2027년 12월 15일(수) ~ 24일(금) · 호주 10일

여름에 맞는
크리스마스

한국이 가장 추울 때, 호주는 한여름입니다.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와 휘트선데이를 한 일정에 넣고, 바다 위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날을 사흘 두었습니다.

크루즈 살롱에서 자세히 듣기스무 명 남짓 · 3대 가족과 부부 중심
하늘에서 내려다본 휘트선데이 제도의 에메랄드빛 바다와 모래섬
01이 열흘에 들어 있는 것

호주에 가면 꼭 본다는 셋을, 한 번에

하나를 보러 따로 가면 각각 긴 여행이 됩니다. 배가 데려다주니 열흘에 셋이 들어갑니다.

휘트선데이 제도의 하얀 실리카 모래와 에메랄드빛 바다
12/18 (토)
세계에서 가장 하얀 모래

화이트헤븐 비치

에얼리비치에 내려 반일 크루즈로 들어갑니다. 실리카 모래라 한여름에도 발이 뜨겁지 않습니다. 전망대에서 제도를 내려다보고, 해변을 천천히 걷습니다.

산호와 열대어가 가득한 바닷속
12/20 (월)
물에 안 들어가도 됩니다

그레이트 배리어 리프

그린아일랜드에서 바닥이 유리인 배를 탑니다. 산호초와 열대어를 앉아서 내려다봅니다. 수영을 못 해도, 물에 들어가지 않아도 볼 수 있습니다.

퀸즐랜드 열대우림과 계곡
12/19 (일)
걷지 않고 숲 위로

쿠란다 열대우림 · 스카이레일

케언즈에서 전용버스로 이동해 케이블카로 숲 위를 건넙니다. 레드피크와 배런폭포 전망대에 내려 쉬고, 쿠란다 마을을 둘러봅니다.

12월 23일 · 마지막 날

손주가 제일 오래 기억하는 건
코알라였습니다

브리즈번 론파인 코알라 보호구역에 갑니다.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코알라 보호구역이고, 캥거루가 풀밭을 자유롭게 걸어 다닙니다. 멀리서 보는 동물원이 아니라 같은 잔디밭에 서 있는 곳입니다.

오후에는 마운트 쿠사 전망대에 올라 도시와 강을 내려다보고, 사우스뱅크를 걷습니다. 그날 밤은 배가 아니라 호텔에서 잡니다. 다음 날 아침 비행기가 편하도록요.

유칼립투스 나무에 앉은 코알라
02망설여지는 이유라면

호주가 멀게 느껴지는 이유들이, 이 일정에선 이렇게 바뀝니다

  • 12월인데 춥지 않을까남반구라 한여름입니다. 눈 대신 바다에서 맞는 크리스마스예요.
  • 비행이 너무 길어서브리즈번까지 직항입니다. 밤에 타고 자고 나면 아침에 도착합니다.
  • 매일 짐 싸고 풀기일곱 밤을 같은 방에서 잡니다. 도시가 바뀌어도 방은 그대로예요.
  • 일정이 빡빡할까 봐전일 항해가 사흘 있습니다.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날이 일정 안에 들어 있어요.
  • 걷는 게 부담돼서스카이레일·글라스보텀보트·전망대 — 앉아서 보는 일정이 많습니다. 기항지는 내려도 되고 배에서 쉬어도 됩니다.
  • 말이 안 통할까 봐기항지마다 전용차량과 한국어 가이드가 함께 움직입니다.

처음 크루즈를 준비하는 순서는 «첫 크루즈, 준비할 때 꼭 알아야 할 10가지»에 정리해 두었습니다. 몸이 조금 불편하신 부모님과 함께 보실 거라면 이 쪽도 같이 읽어보세요.

03열흘의 동선

내리는 날 넷, 바다 위 사흘, 호텔 하룻밤

기항지는 내려도 되고, 배에 남아 쉬어도 됩니다. 무리한 일정을 짜지 않는 것이 이 여행의 요령입니다.

  1. 12/15 수
    인천 출발저녁 7시 40분 출발 — 기내에서 하룻밤
  2. 12/16 목
    브리즈번 · 승선아침 6시 20분 도착 · 사우스뱅크와 강변 산책 · 오후 4시 출항
  3. 12/17 금
    바다 위에서전일 항해 — 선내 시설과 공연
  4. 12/18 토
    에얼리비치 · 휘트선데이화이트헤븐 비치 반일 크루즈 · 실리카 해변 산책 · 오후 5시 출항
  5. 12/19 일
    케언즈스카이레일 · 레드피크 열대우림 · 배런폭포 전망대 · 쿠란다 마을 · 저녁 에스플러네이드
  6. 12/20 월
    그린아일랜드글라스보텀보트로 산호초·열대어 · 섬 산책 · 오후 5시 출항
  7. 12/21 화
    윌리스 아일랜드아침에 섬 주변 경관 항해 — 배에서 보는 산호해 · 이후 전일 항해
  8. 12/22 수
    바다 위에서전일 항해
  9. 12/23 목
    브리즈번론파인 코알라 보호구역 · 마운트 쿠사 전망대 · 시내 관광 · 호텔 1박
  10. 12/24 금
    브리즈번 → 인천아침 8시 40분 출발 · 저녁 6시 5분 인천 도착
04함께 가는 방식

가격표보다 먼저 보셔야 할 것

같은 일정처럼 보여도 기항지에서 안까지 들어가는지, 점심이 현지식인지에 따라 여행이 달라집니다. 이 열흘은 이렇게 짰습니다.

  1. 왕복 항공과 호텔 1박인천~브리즈번 직항 · 귀국 전날 브리즈번 4성급 호텔
  2. 일곱 밤을 같은 방에서짐은 첫날 한 번만 풉니다. 도시가 바뀌어도 방은 그대로
  3. 기항지마다 전용차량과 가이드버스를 찾아 헤매는 시간이 없습니다. 전 일정 동행
  4. 현지식 여섯 번선내식으로만 돌리지 않습니다. 내려서 그 동네 밥을 먹습니다
  5. 관광지는 실제로 들어갑니다화이트헤븐 비치 · 그린아일랜드 글라스보텀보트 · 스카이레일 · 론파인 보호구역
  6. 바다 위에서 보내는 사흘일정을 채우지 않은 날이 셋. 이 여행에서 가장 좋았다는 분이 많습니다
이런 분과 같이 갑니다

손주·자녀와 3대가 함께 가시는 분 · 겨울에 따뜻한 데서 연말을 보내고 싶은 부부 · 걷는 게 부담스러워 긴 여행을 미뤄오신 분 · 호주를 한 번은 가보고 싶었던 분.

저녁마다 한 식탁에 앉을 수 있도록 스무 명 남짓으로만 모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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